
. 2007. 09. 02 / LG 아트센터 / 15:00
드디어!!!!
한달여의 폭풍의 마지막 날인 맨오브라만차의 막공의 날이 왔다.
막공을 보러간다는 생각에 일주일이 어찌나 설레이고..또한 아쉽던지....
3번째 공연이니 감상은 예전포스팅으로 대신하고 분위기만을 적어볼까 한다..
나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몇번씩 공연을 본 분들인 것 같다.( 나를 포함한 성화님 까페 사람들도 약 30여명이 왔다 ^^ ) 예전과 다른 애드립이 있거나, 공연 중간중간의 관객들의 반응은 예전 공연과는 달랐다. 한곡 한곡 끝날때 마다 치는 박수는 이제까지의 박수중에서 가장 크지 않았나 싶다.막공이 처음이라 그런지..잘 몰랐는데...막공은 막공만의 분위기가 따로 있는 것 같다. 살짝 축제에 온 것 같다고 할까? 장면장면마다 정말 하나가 되서 빠져있는 관객들을 만나는 것도 나름 괜찮은 기분인 듯~
막공이라 내 기분이 너무 아쉬워서~ 라고 하기에는 공연의 느낌이 처음과는 많이 달랐다.
물론 초반에 비해 조금씩 수정, 보완되어 왔고, 힘의 강약 조절, 동선등의 정리도 좋았지만,
배우들의 모습이 가장 다르지 않았나 싶다. 마지막이라는 아쉬움과, 또한 최선을 다해야 되겠다는 마음가짐등이 공연안에 모두 녹아있는 것 같았다.
공연이 끝나고 난 후 모두의 기립박수가 이어졌고, 배우들의 눈물어린 인사가 뒤를 이어졌다.
우리 성화님의 멋진 진행으로 주연 배우들의 심정을 간단히 인터뷰 했다. 아! 그리고 공연을 끝낸, 조승우, 윤공주, 이훈진, OD 뮤지컬 관계자까지 마지막을 함께 했다. 공주님의 울먹임으로 인해 더욱 막공이 아쉽게 느껴졌고, 배우 몇분들은 눈물을 닦고 있었다.
관객뿐만 아니라 배우들까지 모두 기억에 남을 공연이 아니었나 싶다.
배우들의 인터뷰 이후에는 뮤지컬 관계자여러분, 무대, 조명, 음향, LG 아트센터 관계자 및 직원, 그리고 또 하나의 주인공 오케스트라까지 모두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는 시간도 있었다.
그리고 대미를 장식하는 최고의 노래 The Impossible Dream!!
온몸에서 전율이 느껴졌고, 아쉬웠고, 기쁘고~~~
맨 마지막에는 (가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오케스트라의 마지막 연주를 같이 즐기는 센스!!
정말 최고의 공연에 걸맞는 연주를 해주신 오케스트라는 최고!!!!!
확실히 이번 공연은 나에게 있어 다른 공연과는 달랐다. 이렇게 마음에 깊이 박히는 공연은 아직 없지 않았나 싶다.
울산 공연과 일본공연까지 무사히 마치고 또 다른 공연에서 멋지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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