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Jazz and the City 공연이 괜찮았던 터라 올해는 어떤 팀들이 올라오나~ 궁금했었다.
솔직히 Jazz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어서 티켓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소개의 글을 보고 몇팀을 선택했다.
오늘은 BirdLand!!
회사에서 6시 40분에 떠났던 터라 숨이 턱에 차도록 달려서 7시 33분 정도에 도착했다. 겨우겨우 자리를 찾고 첫곡을 정신없이 들었다.
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돌아온 버드랜드가 컴백공연을 갖는다. 퓨전재즈 밴드 버드랜드는 2003년 결성하여 2004년 5월 발매된 앨범과 함께 다수의 클럽과 페스티벌 등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해온 팀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멤버들의 개인적 사정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하였던 버드랜드의 공식적인 첫 연주라 더욱 의미가 크다.
버드랜드의 음악은 재즈를 기반으로 팝, 훵크, 블루스 등 다양하면서도 확실한 그들만의 색깔을 지니고 있으면서 대중들이 쉽게 듣고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써, 이전 활동 당시엔 훵크에 기반을 둔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를 주로 들려주었으나, 이번 공연에선 그보다 좀 더 재즈적이고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연주에서는 이전 앨범의 수록곡들과 그들의 새로운 곡들, 스탠다드곡들을 두루 연주할 예정이다.
정원식(드럼), 신민섭(기타), 고종성(베이스), 최지훈(피아노)의 멤버구성. - 인터파크 소개의 글..

* 멤버
소개글에서 놓쳤는데 2004년에 앨범을 냈던 팀이다. 사정상 흩어져 있다가 다시 뭉치고, 올해는 앨범 발매 예정이라고 한다. 모든 멤버의 연주는 수준급이다. 물론 앨범까지 냈었으니 당연하겠지만 각자 솔로 파트에서는 꽤 인상적이었다. 드럼외의 연주자는 2가지의 악기를 번갈아 연주했다. (물론 비슷한 종류이지만..)피아노는 키보드, 기타는 일렉, 베이스는 콘트라 베이스.
* 음악
위의 소개글에도 있듯이 Jazz를 기반으로 팝,펑크,블루스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했다. 가끔은 Asoto Union 같은 느낌도 잠깐 들었고, 일렉기타+베이스+키보드+드럼의 연주는 기본은 Jazz이지만 연주는 팝, 펑크 같은 느낌도 강해서 신날때는 정말 연주에 빠져들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피아노+섹소폰+콘트라베이스+드럼의 연주를 가장 좋아하는 터라 살짝 거리감도 느껴졌다. 하지만 이것이 그들만의 색깔이라면 그것도 인정하고 들어야 할듯~!! 개인적으로는 다시한번 가보고 싶다~
* 공연장
2007년에 갔었을때는 정말 건물 로비 절반은 커피전문점, 절반은 무대였다. 무대도 개성있게 돌같은 느낌의 재질+가는 철망에 흰색천이 (프로젝트빔 쓸때 사용하는 것 같은) 있었고, 조명도 너무 간단한 조명이었다. 옆에 커피전문점에서도 그냥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2008년에는 확 바뀌어 있었다. 조명도 다양하게 신경을 쓰고, 커피전문점과 분리를 시켜서 더욱 집중도를 높혔다. 그리고 눈결정 모양, 크리스마스 트리의 구슬 같은 장식(아직 겨울이니까 추후에는 바뀌겠지..)등으로 꾸며져 있었고, 벽에도 색깔을 칠하고 'Jazz and the City'를 직접 꾸며놓아서 회사 로비가 아닌 공연장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나타냈다. 프로젝트 빔 쏠때 사용하는 천 대신에도 검은색 천에 'Jazz and the City'와 깔끔한 그림등으로 마무리 해서 훨씬 깔끔해 보였다.


* 좌석
개인적으로는 M열을 포함한 계단석이 좋은 것 같다. M열 앞은 모두 평평한 바닥에 간의 의자로 일렬로 맞춰놓아서 앞쪽이 아닌 이상은 고개를 빼들고 보기 바쁘다. (무대를 좀 높히면 안될려나? )
M5,6,9,10, Q~T의 4~11 번 자리를 추천!!
* 저렴한 공연 + 다양한 뮤지션 + 점점더 발전하는 공연장...이 정도면 'Jazz and the City'는 괜찮은 공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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